정필호 "나는 주범이 아니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3-07 15:59:00 수정 2000-03-07 15:59:00 조회수 2

◀ANC▶

오늘 서울에서 붙잡힌 정필호는

탈주사건의 주범은 자신이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VCR▶

정필호는 경찰 조사에서

법정 탈주사건은 이미 붙잡힌

장현범이 모두 계획한 것이며,

자신은 장의 지시로

수감된 감방 창틀을 뜯어

흉기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법정에서 교도관을 찌른 것은

자신이 아닌

장현범이나 노수관 둘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정필호는 또 탈주 당일

흉기는 미리 휴지로 감싸서

대기실 창틀에

숨겨논 상태여서 들키지 않았고,

엑스레이 검신대는 고장나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진술은

노수관이나 장현범,

그리고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를

완전히 뒤엎는 것이어서,

대질신문등을 거쳐야

보다 자세한 사건경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