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후유증 예상(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2-17 15:03:00 수정 2000-02-17 15:03:00 조회수 3

◀ANC▶

민주당이 오늘 16대 총선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그렇지만 드러난 공천자 윤곽이

기대했던 만큼 공천 개혁의 요구를

담고 있지 않아서

시민단체들이 반발하는등

벌써부터 큰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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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 오전 11시에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광주 전남 지역은 명단 발표를

앞두고 벌써부터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공천 부적격자로

선정된 현역의원들이 오늘 발표되는 공천자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천 개혁을 요구했던 이들은

이미 적극적인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고 거듭 입장을 밝힌 상탭니다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인물과

기존 지구당 조직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들의 인지도가 높은 일부

탈락자들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공개적으로 밝힌 상탭니다



특히 광주 남구와 해남 진도의

경우 오늘 발표 결과에 따라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새로운 인물이 갑자기 떠오른 영광 함평지역과

담양 장성 구례 지역의 지구당

조직도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기류에 대해서

민주당은 후유증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번 총선의 핵심이

지역 분할이라는 판단에서

한차례 파동을 겪더라도

투표일이 가까워지면 반발의

불씨가 사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민주당 공천자 발표

직후 부터 이지역에서는

새 인물이 없다는 반발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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