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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내연관 계인 동업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39살 이 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함께 임대업을 하면서
내연 관계를 맺어온
47살 김모 여인에게 불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0여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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