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밤샘 조사-라디오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2-26 00:21:00 수정 2000-02-26 00:21:00 조회수 0

◀ANC▶

강도 피고인들의 탈주 과정에

교도관이 공모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탈주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어제 붙잡힌 탈주범 노수관씨는

경찰조사에서 정필호씨가

법정 출두에 앞서 거쳐야하는

엑스레이 검신대를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신대를 비켜 나가도록

교도관이 정필호를 도왔거나

적어도 검신대를 통과할때

교도관들의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씨는 또 정씨와 함께

탈주하는 과정에서

훔친 차를 사고차량으로 위장해

견인차에 매달아 가는 방법으로

검문을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오전 9시

밤샘 수사 결과를 종합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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