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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장회사들의
순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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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광주사무소가
12월 결산법인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금호산업과 조선내화 등
지역 상장법인의 당기 순이익이
지난 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회사별로는 금호타이어와 합병한
금호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12배로 가장 높았으며
조선내화와 보해양조도 두 배가
넘는 순이익 증가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98년 적자를 기록했던 로케크 전기가 지난 해 흑자로 전환됐으며, 호남식품의 경우
순이익은 다소 늘어난 반면에 매출은 급감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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