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조선대학교가 파행운영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측이 법인개혁과
등록금인상철회등을 촉구하며
이사회사무실을 폐쇄하고 총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조선대학교가
학생들의 의해 법인이사회 사무실이 폐쇄되고 총장실이 점거되는등 학교운영이 파행을 맞고 있지만 구성원 누구하나 나서거나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조선대 사태의 가장
큰책임은 법인이사회의 구태의연한
학교운영과 조직체계에 있습니다
이미 법인이사회의 방만한
경영과 인력구성은 전체 직원들간의 반목과 질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진부회장)
또한,변화를 바라는 쪽과
현상유지를 고수하는 쪽 사이에
끼여있는 양형일 총장체제가
아직까지 큰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오늘의 사태에 일단의
책임이 있습니다
대학내 각 구성원들이 작은
이익을 포기하고 학교발전이라는
큰틀속에서 합의점을 이끌어낼때
21세기에 걸맞는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거듭날수 있습니다
인터뷰(양형일총장)
총학생회도 아무리 좋은
목적이 있더라도 구성원들이 공감할수 있는 방법과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인터뷰(박대환의장)
조선대학교가 지금까지 보였던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계속할
경우 대학사회에서도 도태될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등을 돌릴수
밖에 없다는 단순한 교훈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