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총체극 봄날이, 서울에서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임철우씨의 소설 <봄날>을

각색해 무대에 올린 이 연극은,

5월의 그날의 진실을 타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장을 송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ＶＣＲ▶



80년 5월 광주.



당시의 긴박한 상황들이 서울에서 연극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 났습니다.



공수부대에 의해 힘없이 쓰러지는

광주시민들,

계엄군의 채루탄과 총소리는 20년전 역사적인 현장으로 관객들을 몰아 넣었습니다.



효과 6초,



5월극 봄날은,

극중에 타큐멘터리 필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이 등장해

객관적인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ＩＮＴ▶



또한,5월 열흘동안의 일어났던 일들을 한 병사의 독백형식으로 풀어내 그날의 진실을 알리는데

충실했습니다.



독백효과 6초



영상과 목격자들의 증언,여기에 5월 투쟁현장에서 불러졌던 민중가요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형태의 총체극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연출가 ◀ＩＮＴ▶





광주와 서울연극인들이 함께한

무대는, 광주의 5.18이

더이상 광주만의 일이 아님을 알려주는 뜻깊은 자리기도

했습니다.



스탠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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