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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합원으로 취직시켜주겠다며 거액을 받은 광양항운노조 제품부두 반장
40살 유승평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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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지난해 4월 조합원으로 취직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모씨 등 네명으로부터
각각 9백만원에서 천만원씩
모두 3천9백만원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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