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도살인 10대 청소년 중형선고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3-22 20:45:00 수정 2000-03-22 20:45:00 조회수 0

◀ANC▶

광주지법 형사 3부는

유흥비를 마련하기위해

택시 운전사를 살해한

17살 문모 피고인등 3명에게

강도 살인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VCR▶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출 청소년인 문 군등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 도구를 사전에 준비하고 예행연습까지 하는 등

범행동기가 불량하고 잔혹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이들이 미성년자고 반성의 빛을 보이고 있지만,

사회전반에 만연되고있는

인명경시 풍조와 황금만능 주의에 경종을 주기위해

중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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