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갈등 증폭될 듯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3-08 16:04:00 수정 2000-03-08 16:04:00 조회수 2

◀ANC▶

대법원 판결을 놓고 재단 갈등이 재연된 세종고 사태는

전이사장측이 현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들고 나옴에 따라

더욱 증폭될 전망입니다.

◀VCR▶

현 이사장이 사임을 표시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사임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학교 행정실에서 점거 농성을

펴고 있는

세종고 유성배 전 이사장측은

학교 시설 공사와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현이사장의 비리의혹을 제기하며

시교육청에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현 최윤동 이사장측은

비리의혹을 일축하며 사임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감사실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수업 차질이 빚어질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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