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동아리도 벤처 열풍(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3-20 14:59:00 수정 2000-03-20 14:59:00 조회수 0

◀ANC▶

대학 동아리에도

벤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취미위주의 기존 동아리들은

가입하겠다는 신입생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 반면에

벤처 동아리들은 지원자들이 몰려 되돌려 보내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새학기를 맞은 요즘 대학에서는

동아리들의

신입회원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캠퍼스 곳곳에

플래카드와 벽보를 붙이고

신입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출장 모집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취미나 여가 활동을

위주로 하는 동아리에는

찾는 신입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INT▶



반면 취업과 직결되는

컴퓨터나 어학 관련 동아리에는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지원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창업을 꿈꾸며

벤처 동아리로 발길을 돌리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지원자가 많다보니

정식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컴퓨터 실력은 물론이고

창업에 대한 열의 등

엄격한 심사과정도 거쳐야 합니다.



◀INT▶



2년전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대학내 벤처 동아리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선대의 경우는

벤처 동아리가 45개로

전체 동아리의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벤처 열풍이

21세기 대학 동아리 판도에도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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