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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의 양준혁이
LG로 트레이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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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는 양준혁을 LG로 보내는 대신
선발투수 손혁과 현금 5억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양준혁은 지난 겨울 선수협의회 창립총회를 주도하면서
소속구단과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양준혁과 유니폼을 바꿔입는
손혁은 96년 고려대를 거쳐
LG에 입단한 뒤
통산 30승22패,방어율 4.10을
기록한 우완투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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