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없는 도심철도 서석역 비상(R)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3-10 16:47:00 수정 2000-03-10 16:47:00 조회수 2

◀ANC▶

오는 7월이면 효천역에서 풍암지구- 마륵동을 거쳐

송정리를 잇는 신설 도심철도가 개통됩니다.



그런데 새로 생기는 서석역에는 하루 3천여명과 천톤 이상의

화물 등 물동량이 예상되지만 진입로가 없어서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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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에서 송정리에 이르는

도심 철도 이설 구간 중간에

새로 들어서고 있는 서석역입니다.



오는 7월 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3천여명에 이르는

유동 인구가 드나들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하루 천톤이 넘는 화물이

새 역사를 통과하게 됩니다.



그만큼 서석역 주변은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서석역에서 광주시내를 잇는 진입로가 확보돼 있지 않아 심각한 교통 체증과 시민 불편이 우려됩니다.



금호 2지구에서 서석역을 잇는

왕복 6차로 천2백미터가 끊겨 있기

때문입니다.



인텨뷰(문인 광주시 도로과장)



때문에 철도 이용객들은

금호지구나 상무지구 그리고 염주체육관 방향으로

쉽게 들어 갈수 없습니다.



최근 광주시는

백억원이 넘는 진입로 건설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자치 장관에게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행자부 장관 답변



(다는 못주고 일부를 지원하겠다)



결국 일부를 지원받더라도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하기는 요원합니다.



광주시는 제 2순환도로 양 옆으로 난 좁은 도로를 이용해

풍암지구 월드컵 경기장 방향으로

통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서구와 북구쪽으로 오가는

시민들은 불편을 피할수 없게 됩니다.



광주시의 예산 부족 타령으로인한

교통 불편은 결국 신설 철도를 이용하게 될 주민들이

고스란이 떠안을 형편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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