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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후 3시 30분쯤
영암군 시종면 월농리에서
이마을에 사는 39살 김병훈씨가
저수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오늘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청둥오리를 잡으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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