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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한 반달 가슴곰이 지리산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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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지리산 국립공원
야생동물·생태계 정밀조사 최종보고서를 통해
지리산에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가슴곰이
생존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최종보고서는 또
지리산 북부지역인 반야봉과 동부지역인 삼신봉 등지에
2-3마리씩 반달 가슴곰의
서식이 확인돼
지리산에는 모두 5마리 정도의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특히 반야봉 인근 지역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눈위에 찍힌 발자국과
나무 둥치를 긁은 흔적등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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