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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3회 광주 비엔날레를
앞두고 광주시가 관광객을 한명이라도 더 붙잡기 위해
숙박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해당 호텔과 모텔 등 해당 업소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데다 특별한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어 숙박대책이 헛구호 그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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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주 비엔날레 기간동안
광주시가 기대하는
관람객은 60만명,
하루 평균 8천 5백여명 꼴입니다.
광주시는 이들 관람객을
붙잡기 위해 호텔과 여관 등 숙박시설 3백여 곳을 지정해
객실 7천여개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친절 교육까지 마치는 등
손님 맞이 채비를 마쳤습니다.
과연 비엔날레를 대비한
숙박 대책은 잘 돼 있을까?
비엔날레 전시장 주변에 있는
객실 70개 규모의 한 1급 호텔의 로비,비엔날레를 상징하는
그림이 하나 걸려 있고,
행사를 안내하는 얇은
팸플랫이 한쪽 구석에 몇개 꽃혀 있는 게 전붑니다.
씽크 광주시
호텔 종사자는 비엔날레와 관련해 사전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씽크
더욱이 호텔 관계자는
비엔날레와 관련한 손님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습니다.
씽크
객실 30개를 갖춘 인근의 한 모텔.
이름은 비엔날레 모텔이지만
홍보와 안내 책자는 아예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씽크
비엔날레 숙박 관리 업소로 지정된 광주시내 3백여군데
호텔과 여관이 비슷한 실정입니다.
하루 만여명 가까이 찾아올
관광객들이 이번에도 대부분
하루 관광으로 그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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