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내 도로 상태가 엉망입니다.
곳곳이 패여 잇고 심하게 꺼져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언 땅이 녹으면서
도로가 누더기가 되고 있지만
보수는 뒷전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도로 한 중앙에
지름 50센티 크기의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오가는 차량들이
크게 요동을 치고 지나갑니다.
주변은 거북이 등이 연상될만큼
온통 갈라졌습니다.
갈라진 콘크리트를
떼보니 쉽게 떼집니다.
이런 곳은
주변에 흔히 눈에 띕니다.
당연히 급 브레이크를 밟기 일쑤고
야간엔 사고 위험도 큽니다.
◀INT▶ 운전자..
시내 한 지하철 공사장 주변입니다
차량들은 2,30도 가량 기운채
위태롭게 달리기를 계속합니다.
공사장으로 흘러드는
빗물을 막기위해
경사각을 높인 경우지만,
그 경사도가 너무 심해서
보기에도 아슬아슬합니다.
시내 일부 이면도로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 말이 아닙니다.
움푹 패이고, 웅덩이가 생겨나고,
일부는 보수공사를 했지만,
눈에 보이는 곳만 메우는데 그쳐
보기에도 안좋고
위태롭기는 마찬가집니다.
◀INT▶
광주시와 각 구청이
이런 곳을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은 해마다 40억원 정도,
그러나 해마다
노후 도로가 많아져
그 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도로 곳곳이 이렇게패여가고있지만
보수공사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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