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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는 바람에
의경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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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20분쯤
광주 양동초등학교 앞길에서
새벽 순찰근무를 마친 의경을 태운
서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승합차가 길옆 전봇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방순욱수경과 구동호일경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의경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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