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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미술축제인
제3회 광주 비엔날레가 오늘 개막식을 갖고
7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2000광주 비엔날레는
인+간(인플러스간)이라는 주제로
인간에 대한 예술적 재해석과 발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개막 표정 정영팔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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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미술 축제 한마당인
2000 광주비엔날레가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씽크
새천년을 맞아
인+간을 주제로 열리는
제3회 광주비엔날레의 개막식에는 박태준 국무총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문화 예술계 인사와 외교 사절단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박태준 국무총리
식전과 식후에는 광주 비엔날레가 지구촌의 예술축제로 자리잡기를 기원하는 문화 예술 공연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올해 출품작 대상은 제3세계에 대한 편견과 가설에 대해
비판을 분명히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은 [무제]를 선보인
이란의 여성작가 쉬린 네샤트에 돌아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전세계 46개국에서 240여명의 작가가
모두 4백여점의 미술작품을 내놓아
인간에 대한 예술적 재해석과 발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5.18광주 민주화 운동 20주년을 맞아
[예술과 인권]이라는 특별전이
본전시장에 마련돼
그날의 의미를 돼새기고 있습니다.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연 각 전시관에는 첫날부터 내외국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관람객 인텨뷰
STAND UP:오늘 막이 오른
제3회 광주 비엔날레는 오는 6월7일까지 두달넘게 계속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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