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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 주변
한동농원 주민들이 시.군의
이주비 분담 지연으로
생계가 막막해 졌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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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서면 한동농원 주민들은
도내 8개 시.군이 77억원의
이주비를 분담하기로
약속 해놓고도
지금까지30억원밖에 납부하지 않아
이주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오늘 도청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특히
곧 이주가 이뤄진다는 약속을 믿고
주업인 양축과 양계등을
모두 그만둬 당장 생계도
막막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주암댐에 물을 공급받는
10개 기관단체와 시.군 가운데
전남도와 순천시,고흥군등
3개 시군만이
분담금을 납부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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