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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백화점들의
과열 판촉 경쟁이 다시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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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자사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판촉행사에 들어가자 신세계와 현대 백화점도
즉각적인 맞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세 백화점이 동시에 사은행사를 벌인 어제 하루
백화점별로 매출이 최고 2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업계는 지난 해
과도한 판촉 경쟁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아지자
자율적인 자제를 결의했었으나
지난 17일 시작된 롯데백화점의 판촉행사를 빌미로 이같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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