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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피씨방 컴퓨터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광주 모 고등학교 2학년 한모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군은 지난 17일
한글판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광주시 소태동 모 피씨방 컴퓨터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프로그램을 교란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중고생 사이에
인터넷 해킹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유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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