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샘물 = 못먹는 샘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22 20:25:00 수정 2000-03-22 20:25:00 조회수 0

◀ANC▶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 샘물 대부분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광주 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수돗물과 먹는 샘물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의 경우 10개 회사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회사의 제품은

일반 세균이 기준치보다

170배나 높게 검출돼

먹는 샘물에 대한 수질기준을 강화하고 유통과정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또 요식업소에서 사용하는

냉.온수기 20개에 대한 검사 결과

5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관공서의 냉온수기 5곳도

마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곳물의 경우

조사대상 지역 10곳 모두

그냥 마셔도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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