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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각 행정기관은 홈페이지를 마련해
주민의 작은 소리도 듣고
민원을 시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업무위축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작은 민원, 작은 불편 하나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각급 행정기관과
일선 경찰서가 잇따라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는 그동안실추됐던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성과를 봤습니다.
또 시책 홍보라는
부수 이익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주부가
전남 경찰청 홈페이지에
한 경찰관을 원망하는
글을 띄우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즉각 불친절과
물의를 빚었다는 이유로
담당 경찰을 견책 처분했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경찰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전화 (해당 경찰관)
광주시등 자치단체와
일선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런 종류의 민원이 쏟아져 들어와
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있습니다
물론 객관적인 판단과 조사를 거쳐
일일히 처리하고는 있다지만,
업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INT▶ (정광훈 기획관)
"즉흥,감정,개인적인 것까지
모두 받아들일수는 없는것아니냐"
주민 민원과 시책 홍보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본
각 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이제 직원 사기와 업무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해결해야하는
또다른 과제에 맞부딪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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