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논란 (데스크)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3-26 23:07:00 수정 2000-03-26 23:07:00 조회수 0

◀ANC▶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각 행정기관은 홈페이지를 마련해

주민의 작은 소리도 듣고

민원을 시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업무위축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작은 민원, 작은 불편 하나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각급 행정기관과

일선 경찰서가 잇따라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는 그동안실추됐던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성과를 봤습니다.



또 시책 홍보라는

부수 이익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주부가

전남 경찰청 홈페이지에

한 경찰관을 원망하는

글을 띄우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즉각 불친절과

물의를 빚었다는 이유로

담당 경찰을 견책 처분했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경찰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전화 (해당 경찰관)



광주시등 자치단체와

일선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런 종류의 민원이 쏟아져 들어와

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있습니다



물론 객관적인 판단과 조사를 거쳐

일일히 처리하고는 있다지만,

업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INT▶ (정광훈 기획관)

"즉흥,감정,개인적인 것까지

모두 받아들일수는 없는것아니냐"



주민 민원과 시책 홍보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본

각 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이제 직원 사기와 업무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해결해야하는

또다른 과제에 맞부딪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