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관심 고조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3-11 15:36:00 수정 2000-03-11 15:36:00 조회수 0

◀ANC▶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경영에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해 전자상거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투자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조현성 기자







광주 우체국은 지난 연말

남도 토산품 판매 사이트를 개통한 뒤 석달만에 천만원 어치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중고물품의 매매를 알선하는

이 사이트에는 불과 한 달 사이에

4천건에 이르는 매물이 등록됐습니다.



어제 오후 중소기업청에서 마련한

전자상거래 세미나에서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전자상거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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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은

방대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즉 전자상거래는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에서보다는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에서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YN▶



이에따라 대기업들은

원자재 구입이나 각종 문서처리등 거의 모든 업무를 인터넷에서 처리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이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기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전자상거래 활용 능력은

머지않아 기업 경쟁력의 척도는 물론 생존과도 직결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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