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납치 용의자 속보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13 20:19:00 수정 2000-03-13 20:19:00 조회수 0

◀ANC▶

오늘 오전 발생한

20대 여인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광주시 치평동

27살 조모씨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조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에 이용한

차량의 번호를 추적한 결과

조씨가 열흘 전 쯤

전주 모 렌트카 회사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최근 광주지역에서

비슷한 사건 3-4건이 잇따라

발생한 점으로 미뤄

조씨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씨의 연고지 등에

수사대를 보내 검거에 나섰습니다.



조씨는 오늘 아침 8시쯤

광주 평동 초등학교 앞에서

카풀을 위장해 26살 박모씨를 납치한 뒤 금품을 요구하다

오후 1시쯤 광주시내 모 농협 앞에 박씨를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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