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 공무원 납치 금품 요구(수정)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13 20:45:00 수정 2000-03-13 20:45:00 조회수 0

◀ANC▶

20대 여성 공무원이

20대 후반의 남자에게 납치된 뒤

5시간동안 끌려다니다가 탈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VCR▶

오늘 오전 8시쯤

광주시 옥동 평동 초등학교 앞에서

20대 후반의 남자가

광주 한 구청에 다니는

26살 박모씨를 카풀을 위장해 납치한 뒤 끌고다니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납치범에게 끌려다니던 박씨는

오후 1시 반쯤 한 농협에서

돈을 찾아주는 척하면서

은행 관계자에게 신고를 했고,

납치범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번호를 추적한 결과

광주시 치평동 27살 조모씨가

열흘전 쯤 전주 모 카센터에서

빌린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조씨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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