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고갈 (R)-광주 협의용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3-22 16:59:00 수정 2000-03-22 16:59:00 조회수 2

◀ANC▶

학자들은 지하수를

인류 최후의 자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로

일부 농촌 마을에서는

식수까지 부족한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물의 날'을 맞아

경종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담양군 용면 통천리



샘물이 펑펑 쏟아져

통천리라 불렀던 이곳에 지금은

지하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물이 필요한 시설하우스 농민들이

경쟁적으로 깊게 파들어가면서

한정된 지하수 자원이

말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바로 옆마을인 추성리는

더욱 심각합니다.



(stand up)

담양군 용면 일대는

예로부터 물이풍부한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하수 개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면서

지금은 식수도 부족한 상탭니다.

◀INT▶



그동안 마구 파헤쳐진 관정에 대한

되메움 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공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지하수 오염실태는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농업용수 확보와 온천수 개발등

개발 논리에 치우친 지하수 정책으로 최후의 자원으로 불리고

는 지하수가 오염되고 또 고갈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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