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청객 황사가 또 찾아왔습니다.
광주 도심은 오늘
황사가 짙게 끼여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황사가 섞인 흙비까지 내렸습니다
올 봄에는 이같은 황사가
몇차례 더 계속된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황사와 안개가 도심을 온통
희뿌옇게 뒤덮은 하루였습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는
두텁게 흙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손으로 쓸어내리면
노란 흙먼지가 한움큼씩묻어납니다
봄철만 되면 반갑챦게 나타나는
'불청객' 황사 때문입니다.
◀INT▶ 김재호 예보관
광주지방 기상청
특히 오늘은
황사가 섞인 흙비마져
오락가락 내려서
우산을 안쓰면 안될 정도였습니다.
◀INT▶
이같은 황사는
올들어 벌써 네번째,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발생 횟수가 잦고
중금속등 오염물질 함유량도
많아진게 특징입니다.
기상 당국은 올 봄에 황사가 몇차례 더 찾아올것으로예상된다며
눈병이나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고,
황사가 나타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은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또 곳에 따라서는
황사가 포함된 흙비도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