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흙비... 강풍.. 날씨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3-28 09:36:00 수정 2000-03-28 09:36:00 조회수 0

◀ANC▶

불청객 황사가 또 찾아왔습니다.



광주 도심은 오늘

황사가 짙게 끼여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황사가 섞인 흙비까지 내렸습니다



올 봄에는 이같은 황사가

몇차례 더 계속된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황사와 안개가 도심을 온통

희뿌옇게 뒤덮은 하루였습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는

두텁게 흙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손으로 쓸어내리면

노란 흙먼지가 한움큼씩묻어납니다



봄철만 되면 반갑챦게 나타나는

'불청객' 황사 때문입니다.



◀INT▶ 김재호 예보관

광주지방 기상청



특히 오늘은

황사가 섞인 흙비마져

오락가락 내려서

우산을 안쓰면 안될 정도였습니다.



◀INT▶



이같은 황사는

올들어 벌써 네번째,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발생 횟수가 잦고

중금속등 오염물질 함유량도

많아진게 특징입니다.



기상 당국은 올 봄에 황사가 몇차례 더 찾아올것으로예상된다며

눈병이나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고,



황사가 나타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은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또 곳에 따라서는

황사가 포함된 흙비도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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