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기세잡기 R

입력 2000-03-30 17:46:00 수정 2000-03-30 17:46:00 조회수 0

◀ANC▶

법정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마자

후보자들 간의 득표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잇습니다.



초반 돌풍이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초반 기세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광주 전남 전 선거구의 석권을 노리고 있는 민주당은

초반 기세 잡기를 통한

득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됨에 따라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 많은 표를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취약지역 대해 집중 지원하면서

당선 안정권인 후보에 대해서는 득표율을 올리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의 전국구 배제로

지역구 공천 반납 파동을 겪은

한나라당 시도지부는

중앙당으로 부터 제반지원을 약속받고 표밭에 뛰어들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개별 당선 보다는

전국구 의석을 늘리기 위한 득표율에 더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국가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싹쓸이는 곤란하다는 논리로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일부 지역에 후보자를 낸 자민련과 민국당 또한

싹쓸이는 또다른 지역의 싹쓸이를 낳아,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불리하다며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자체 경쟁력으로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고 있는 무소속 후보들은

자유롭게 주민들을 접촉할수 있는

공식 선거 기간으로 접어들어

초반, 뒤집기 또는 판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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