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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의 이윤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액을 끌어모아 가로챈
유사 금융기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강력부는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고 수식을 올려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한 뒤 투자액을
가로챈 한길 엔젤클럽 등
유사 수신사 5곳을 적발하고
한길 엔젤클럽 대표인 전 북구의회
의장 56살 박용철씨 등 13명을
구속했습니다.
한길 엔젤클럽은 지난 2월
광주시 금남로에 사무실을 차린 뒤 월평균 3%의 이자를 보장하겠다며 투자자 천여명으로부터 백11억여원을 끌어 모은 뒤
자회사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이밖에 적발된 업체들은
코스닥 투자 열풍을 이용해
널리 알려진 투신사와
비슷한 이름의 회사를 차린 뒤 연예인을 동원해가며 지능적으로
투자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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