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은 이지역
초등 학교들이 학교
운영비 가운데 일부를
학부모에게 부담시키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부담 주는 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황성철
◀VCR▶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모씨는 새학기를 맞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며칠전 학교를 가보니
주전자와 컵,탁자보등 학생들을 위한 기본 필수품조차 교실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다음주에 예정돼 있는
학부모총회에서 일정부분 학교
운영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지난해의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씨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는 한반에 열명씩 임원을
뽑아 한사람 앞에 3만원씩
학교 운영비를 걷고 있습니다
또한,학급활동비를 6,7만원가량 따로 내야 하며
학교발전기금도 외면할수 없습니다
인터뷰
일선 초등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나오는 지원비로는
제대로 학교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초등학교교장)
그렇지만 교육당국은
초등학교에서의 일체의 잡부금
징수는 없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교육청담당과장)
광주전남초등학교의 현실과
실태를 교육당국은 아는지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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