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격전지를 가다 R

입력 2000-03-22 15:32:00 수정 2000-03-22 15:32:00 조회수 0

◀ANC▶

총선 격전지를 가다 ..



오늘은 전남의 최대 접전지로 ,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화순 보성편입니다



4명의 입후보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한영애 의원과

무소속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 비서관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민주당의 자체 판세 분석 결과,

한영애 의원은 박주선 후보에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30여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해온 민주당 한영애 의원은

맏며느리론을 내세우며

지역 살림을 꾸려나갈 일꾼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 정부가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공천자인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INT▶



미래의 검찰 총장 후보에서

옷 로비 사건으로 낙마한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 비서관은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인물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미래를 향한 선택이 돼야 하며, 각계에 폭넓은 대인 관계를 갖고 있는 자신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인물임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INT▶



이기택 의원 보좌관을 지낸

한나라당 정인환 위원장은

조직을 정비하며 출마를 준비중이고

무소속 박판석씨는 10여년동안

운영중인 농촌 문제 연구소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순 보성 선거는

한영애 의원과 박주선 전 비서관의

출신지인 화순/보성 지역간 대결이

변숩니다



특히 화순 인구의 절반으로

화순읍내 아파트 단지에 사는 외부 유입 유권자들의 선택이

판세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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