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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에 여자만 있는
업소를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온
2인조 1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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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해남 모 고등학교 3학년 정모군과
정군의 고향 친구 18살 강모군 등
2명을 특수 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정군 등은 오늘 새벽 광주시내
레스토랑과 옷가게 등 세곳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는 등
지난 20일부터 다섯차례에 걸쳐
3백50만원을 빼앗은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를위해 해남에서 광주까지 원정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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