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선거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29 17:55:00 수정 2000-03-29 17:55:00 조회수 0

◀ANC▶

4.13 총선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선부터는

국회의원 후보들도

공중파 방송을 통한 연설과 토론회를 할 수 있게돼

안방 유세가 어느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박수인 기자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유권자들이

유세장에 가지 않고도

표를 던질 후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올해부터는 국회의원 후보들도

공중파 TV나 라디오를 통해

두 차례까지 연설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방송을 통한 후보 토론회가

이번 총선부터 펼쳐집니다.



연설회장에 쫓아다니거나

홍보물에 의존해야 했던 유권자들은 안방에서

후보들의 면면을 살필수 있게 돼

그만큼 정치참여의 기회가

넓어진 셈입니다.



또 참신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갖춘 후보가 호소력을 얻을 수

있게 됐고 득표 전략도

과거의 외형적인 세몰이에서

방송을 통한 안방 공략으로

바뀌게 될 전망입니다.



◀INT▶



(박수인)

광주 문화방송에서도

오늘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격전지의 후보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엽니다.



첫날인 오늘 광주 남구를 시작으로

모레는 광주 동구,

다음달 3일과 5일에는

각각 나주와 화순 보성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생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의

검증을 받게 됩니다.



이와함께 광주 문화방송은

다음달 3일부터

라디오와 브라운관으로

후보들의 연설을 방송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울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