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인터넷 사업체 주의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3-17 20:47:00 수정 2000-03-17 20:47:00 조회수 0

◀ANC▶

요즘 아파트 단지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기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일부 인터넷 서비스업체의 경우 통신시설의 유지 보수는 물론 시설의 설치까지 영세 협력업체에 맡기는 사례가 많아 가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주식 투자를 위해 지난 해 말

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했던 주부 김해숙씨,



이달 초 아무런 예고도 없이

서비스를 보름 이상 사용할 수 없게돼 큰 피해를 보았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SYN▶



한 중소업체가 온세통신을 대행해

인터넷 서비스 고객 유치와 장비설치, 시설의 유지 보수까지 맡아오다 사실상 부도를 낸

때문이었습니다.

◀SYN▶



이 업체는 지난 해 말부터

인터넷 고객 유치전이 과열되면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성) 이 곳은 아파트 구내 배선실입니다. 이미 5개 업체의

인터넷 통신장비가 좁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인터넷망 제공업체에서는

가입자에 대한 보호보다는

협력업체 교체에 더 급급했습니다.

◀SYN▶



현재 대형 통신업체를 대행해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모집에 나서고 있는 업체는 대략 10여 곳,



하지만 인터넷 시장을 둘러싼

업체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어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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