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만끽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3-12 15:38:00 수정 2000-03-12 15:38:00 조회수 0

◀ANC▶

광주지방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15.3도까지올라가는

화창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인근 유원지나

들을 찾아 봄 내음을 만끽했고,

농촌에선 영농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돕니다.







꽃샘 추위 뒤에 찾아온

화사한 봄빛은 산으로 들로 ..

시민들을 유혹했습니다.



봄 옷으로 갈아 입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표정엔

봄 기운만큼의 싱그러움이감돕니다



놀이기구에 온통 빠져있는 아이들,



그 모습을 보면서

또 작은 행복에 빠져드는 부모,



따스한 봄 햇살만큼이나

정겨운 표정들입니다.



◀INT▶



입맛을 돋궈주는

풋풋한 봄 나물을 캐는 한 가족..



여기저기 들을 돌아다니다보면

척박한 도시생활에 찌든 떼가

말끔히 씻겨지는 것 같습니다.



◀INT▶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에 바쁜 하루였습니다.



밭갈이에다

거름주기, 가지치기 까지....



온종일 허리한번

제대로 펴볼 틈도 없지만,

가지가지에 얹혀있는 결실을 생각하면 새로운 힘이 솟구칩니다.



그러나 계속되고있는

봄 가뭄은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INT▶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농부들의 바쁜 손놀림,



그 사이에

봄은 살짝 걸쳐 있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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