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 광주 남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3-20 22:43:00 수정 2000-03-20 22:43:00 조회수 2

◀ANC▶

선택 2천 총선 격전지를 가다



민주당 임복진 현의원과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

그리고 386세대인 송갑석

전 전대협의장이 출사표를 던진 광주남구 지역은

호남지역 최대의 격전지로 예상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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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지역은 이달초에

민주당이 실시한 자체 분석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초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민주당 임복진 의원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통일 안보의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며

전세 역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운태 후보는 광주 시장과 내무부 장관을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강조하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경합 속에 뒤늦게 뛰어든

무소속 송갑석 후보는 전대협 의장을 지낸 호남의 대표적인 386세대라는 참신성을 내세우며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INT▶



남구 지역 터줏대감을 자처하는

강도석 후보도 이지역에서만

7번 출마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표를 기대하고 있고

한나라당 진선수 위원장도

학생층의 지원과 견제 심리를

기대하며 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과연 민주당이 호남에서 또다시

싹쓸이를 할 것이냐 아니면

무소속 당선이 가능할 것이냐를 놓고 전국적인 관심이 광주 남구 지역에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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