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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가
사제서품을 받은 지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오늘 염주동 성당에서
윤공희 대주교의 사제수품
50주년을 기념하는
금경축일 미사를 가졌습니다.
올해 76살인 윤공희 대주교는
1950년 사제서품을 받고
성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73년부터 광주 대교구장을
역임해오고 있습니다.
사제수품 50주년은
국내 교회사상 처음있는 일로
김수환 추기경과 로마 교황대사 등
2천여명의 사제와 신자들이
기념미사에 참석해 윤 대주교의
금경축일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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