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회 광주 비엔날레는
동양, 즉 아시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성, 동양의 정체성을
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의 광주 비엔날레는,
지난 대회가 서구의 유명작가를 등용했던것과는 달리 동양의 소외지역 작가를 대거 참여 시켰습니다.
동양에서 열리는 미술 전람회인
만큼 서구 비엔날레와는 다른 아시아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섭니다.
◀INT▶
광주 비엔날레의 정체성 확보에
기여하게 될 본전시 아시아
권역입니다.
일본작가의 작품으로 18미터 길이 나무에 소년 유괴사건의 충격을
조각에 담았습니다.
일반인의 슬픔은 서서히
잊혀지지만 어머니의 비극은,
긴 꼬리처럼 울려 퍼진다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중국현대미술의 기수로 보이는
장 시아오강의 대가족 시리즈.
전통적 가부장제 속에서 경직된 가족의 모습을 그려 중국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몽고의 말발굽과 여성의 머리카락이 작품소재로 등장돼 동양의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INT▶
스탠드 업
<제1전시장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11개국에서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의 변모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광주 민중항쟁 20주기를 의식해 기획된 특별전
<예술과 인권전>도 주목되는 전십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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