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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수억원대의 곗돈과 사채를
끌어모아 가로챈
광주시 서구 쌍촌동 49살
김모여인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여인은 지난 90년부터
주부들을 상대로
낙찰계를 해오면서 IMF이후
빚더미를 안게되자 곗돈과 사채 등 2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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