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전야제(중계차)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3-28 19:19:00 수정 2000-03-28 19:19:00 조회수 15

◀ANC▶

제3회 광주 비엔날레가 내일부터

7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지금 광주에서는 비엔날레 전야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윤근수 기자(네 전남도청앞 광장)



지금 그 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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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남 도청 앞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비엔날레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는 신명과 흥이 넘쳐나는

축제의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초대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전야제는

팝 오케스트라와 국악 관현악단,

대중 가수 등의 공연으로 이어진뒤

이제는 서서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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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회 비엔날레의 주제가

인 플러스 간인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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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은 말 그대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間은 사람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나 조건을 뜻합니다.



이번 3회 광주 비엔날레는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조건들을

조망함으로써 새로운 천년,

인간의 비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46개 나라에서 참여한 작가들은

4백여점의 미술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3회 대회에는

아시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서구 중심의 미술 전시에서 벗어나

광주만의 정체성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3회 광주 비엔날레는

개막식과 함께

7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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