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 조심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10 17:59:00 수정 2000-03-10 17:59:00 조회수 0

◀ANC▶

최근들어 건조한 날씨속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병원과 의원에는 환자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목이 심하게 아프거나

몸살을 동반한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건강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수인 기자







낮에는 완연한 봄이 느껴지지만

해가 떨어지면 쌀쌀한 바람이

얇아진 옷깃을 파고 듭니다.



지난달 19일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20일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환절기의 불청객인

갖가지 질병도

어김없이 기승을 부립니다.



요즘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목이 심하게 아프고

몸살기가 있거나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생기는

감기 환자들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됩니다.



◀INT▶박유환

(건조하고..바이러스 활동이 활발

점막에 달라붙는다)



대기가 건조하고

집안팎으로 먼지가 많아지면서 눈병이나 피부건조증을 앓는 환자도 많습니다.



◀INT▶정상기 교수



날씨 탓도 있지만

겨울철 움츠려지내는 동안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것도

봄철 질병의 원인입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특히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함유된 음식물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김성훈

(봄나물 많이 ..초에 무쳐 먹고..

오미자 차도 좋다)



봄이라고 해서 생활습관을

무리하게 바꾸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고

의사들은 경고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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