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표지판 뇌물 수수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4-06 10:01:00 수정 2000-04-06 10:01:00 조회수 0

◀ANC▶

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 공사를 수의계약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 17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반부패 특별수사대는

광주 국도유지 건설사무소

55살 심우경 소장 등

공무원 5명을 구속하고,

前 소장 50살 유모씨 등

공무원5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41살 여모씨 등 업자 7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심 소장 등은

수의계약을 해주는 대가로

교통안전 시설물 제작업자로부터

계약금액의 5-10%를 받는 수법으로

2년전부터 최근까지 1억4천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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