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혁명 멍석은 깔렸는데 R

입력 2000-03-31 10:52:00 수정 2000-03-31 10:52:00 조회수 0

◀ANC▶

총선 후보들의 병역.납세 실적 공개가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만간 드러날 전과를 포함해 이들의 공개가 선거전에 있어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선거 혁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광주 전남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81명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지난 3년간 재산세를 내지 않았으며

전체 후보자의 30%는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병역. 납세 실적이 공개되자 정치 냉소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유권자들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INT▶



다음주초 후보자의 전과기록까지

공개되면 유권자들의 판단 자료가

모두 제시됩니다



조만간 공개될 전과 기록은

강절도와 강간. 간통등

파렴치한 범죄나 사기 횡령

경제 범죄등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드러나게 돼,

유권자는 후보자 면면을

평가할수 있게 됩니다



선거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후보자 정보 공개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이른바 '정치꾼'을 솎아내는 계기가 될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정보 공개가

선거 혁명으로 이어질지 ,

그것은 표를 찍을 유권자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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