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입후보자들간의 초반 기세잡기로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순천에서는
첫 합동 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여수 문화방송 박광수 기잡니다.
유권자들을 향해
집권 여당의 김경재후보는
국난 극복을 완결하기 위한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4년간 국정과 의정에
헌신했던 열정을
이번에는 지역발전에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기존 정치세력의 무능과 기만을
꼬집는 무소속 신택호 후보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입당해
현정부의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큰일을 해낼 지역의 인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인물을 뽑는 자리에서
당의 이미지는 잊어달라는
민국당 설동회 후보의 호소는
이채를 띄었습니다.
광양만권 광역도시의 건설등
자신이 십여년간 고민해온
지역개발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INT▶
한나라당 김영근 후보는
현정권의 실정과
지역분할의 허상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시종일관
지역에서도 견제와 균형의 요소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INT▶
화창한 주말오후,
순천의 첫 합동유세장에는
500여명의 청중과 지지자들이몰려
모처럼 선거의 열기가
실감됐습니다.
◀SYN▶
(Stand/up)-
정권 안정론에,인물론,
지역감정 타파등
후보자들은 저마다의 논리로
유세장을 찾은 유권자들의 표심에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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