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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가 개막된 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비엔날레 특수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선거 열기속에 홍보 부족까지겹쳐 무한한 경제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광주 비엔날레 기념품 매장입니다.
주말인데도 손님들의 발길은
좀처럼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티셔츠와 열쇠고리 등 만원 안팎의 기념품 100 여 종을 판매하고 있지만 좀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아 벌써부터 몇몇 품목은 가격을 내려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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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역시 비엔날레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하루 6차례씩 망월 묘역 일대를 도는 셔틀버습니다. 정원은 40명을 넘지만 외지 관람객이 적어 열명 안팎의 손님만을 태운 채 운행할 때가 많습니다.
무료 운행이라고는 하지만
기사들도 맥이 빠지기는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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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음식점과 숙박업주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썰렁합니다.
지난 두 대회때는 그래도
좀 재미를 보았다는 업주들은 찾아오는 손님이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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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여하에따라서는 무한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엔날레.
지역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아쉬운 시점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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