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극성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4-12 17:36:00 수정 2000-04-12 17:36:00 조회수 0

◀ANC▶

4.13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경합지역의 불법 선거운동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남 경찰서는 오늘

특정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주민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해남군 문내면 69살 부 모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부씨 등은 어젯밤

마을 주민들에게

모 무소속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5만원에서 10만원씩의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광주시

봉선동과 진월동 등 주택가에는

남구에 출마한 모 무소속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대량으로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도 경합지역인

광주 동구와 화순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우편물과

유인물이 경찰에 적발되는 등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혼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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