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게 계승하자 4.19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4-19 09:46:00 수정 2000-04-19 09:46:00 조회수 0

◀ANC▶

오늘은 4.19 혁명,

40주년째 되는 날입니다.



선열들이 그토록

외치고 목말라했던 민주주의는

이제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남은 것은 그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는 것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지난 1960년

독재와 불의에 맞선

시민들의 민주와 정의에 외침은

들불처럼 타올랐습니다.



독재정부를 타도하고

왜곡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은

4.19 혁명은 그러나

지난 시대동안 지나치리만큼

철저히 무시돼 왔습니다.



하지만 그 올곧은 정신은

역사의 고비때마다 되살아나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해 왔습니다.



◀INT▶ 오명환



군사독재의 어두운 터널도

그 정신만은 가로막지 못했고,

문민정부에 들어서면서

'의거'에서 '혁명'으로 격상돼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지역에서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부르짖다,

21명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INT▶ 정우화



불의에 맞서

어떤 이해타산도 없이

자신의 한 몸을 아낌없이 내던진

젊은이의 정신, 4.19....



그 참뜻과

숭고한 희생은 변함없이 이어받아야할 시대 정신이며,



새로운 세기에 맞게

발전,계승하는 것은

남겨진 몫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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