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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 노련 광주전남지부 시내버스 분과위원회가
내일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시내버스 운송사업 조합에
나가 있는 정영팔 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정기자,예정대로 파업이 강행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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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시내버스 파업은 예정대로
강행될 것 같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후 4시부터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내일 새벽까지
협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타결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총선을 며칠 앞두고
노사 양측 모두 파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결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전국 6대도시가
연대투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서울지역의 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 노조측은 임금과 상여금을 12.6% 인상하고
근무 일수를 현행 26일에서 25일로 단축할 것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사측은 요금 인상없이
임금을 올리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파업이 강행될 경우
내일 새벽 6시부터
택시 7천여대에 대해
부제를 전면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자가용 승용차의 10부제도
해제됩니다.
전세버스 230대와 시청 통근 버스 8대도 긴급 투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자가용 자동차에 대해
운송 접수를 받아
유료로 운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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